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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협, 전산관리농가 생산성 높아
관리자
handong@handongvet.co.kr
2010.06.04

국내 양돈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록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산관리 농가의 양돈생산성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지난달 31일 서울 aT센터에서 ‘2009년도 전국 양돈농가 전산 성적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에서 국내 전산관리 양돈농가의 2009년 PSY(모돈당 연간 이유마릿수)는 21.9마리(후보돈포함시 20.4마리)로 국내 평균(추정치) 보다 2.9마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전산농가의 비생산일수는 평균 41.1일(상위 30% 30.6일, 하위 30% 53.2일)로 국내 전체 농가의 평균 70.0일에 비해 월등히 앞서고 있어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전산농가는 마리당 연간 11만4000원(비생산일×1일 사료비 4000원)의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산기록농가의 10년간 PSY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조금씩 증가하다 2005년 0.4마리 감소한 후 정체현상을 보였고 2008년 21.6마리, 2009년 21.9마리로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PSY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평균총산자수와 평균실산자수, 평균이유마릿수등은 양돈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 모돈의 생산성 향상과 관련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협회는 이날 발표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단위 양돈 전산통합시스템 구축 △정부 지원 컨설팅 농가의 전산관리 의무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등급판정기록 교환시스템 구축 등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병모 대한양돈협회장은 “양돈장의 전산기록 관리는 국내 양돈장의 문제점을 한눈에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는 열쇠가 된다”며 “양돈농가의 전산관리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산?학?연?관 모두가 더욱 힘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결과는 (주)이지팜, 부경양돈조합, 도드람양돈협동조합, (주)카길애그리퓨리나, 정 P&C연구소 등 전국 6개 업체의 316개 농가를 대상으로 분석해 이뤄졌고 이들 농장의 상시모돈은 12만5788마리로 집계됐다. 

농수축산신문                            2010년 6월 3일자